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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넥스트바이오, 올 하반기 대장 적응증 FDA 승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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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22일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대해 넥스파우더 시장 침투율이 상승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출혈 치료 및 예방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국내 식약처, 미국 FDA, 유럽 CE-MDR 등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글로벌 대형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과 글로벌 판권 계약 체결을 통해 2021년 유럽, 2023년 미국 판매를 시작한 상태"라며 "메드트로닉은 지난해 매출 41조원을 기록한 시가총액 145조원 규모의 의료기기 업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대장(하부위장관) FDA 사용 승인으로 현재 위장에서 적응증 확대를 예상한다"며 "대장은 용종 제거 2~3일 후 지연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출혈이 예상 부위에 예상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매출 규모가 유럽을 넘어설 것"이라며 "수출은 2022년 1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7억원으로 늘었다"고 했다. 이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매출목표는 올해 120억원, 2025년 370억원, 2026년 762억원"이라며 "넥스파우더 목표 판매량 올해 약 4만개에서 2026년 31만개를 가정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2025년 기준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는 미국 내시경 지혈 시장 내 파우더 지혈재 침투율 10%, 넥스파우더의 시장 점유율 40%를 가정한 수치"라며 "파우더의 지혈 시장 침투율 상승, 넥스파우더의 대장 적응증 FDA 승인, 표준치료재 등재 등이 가이던스 실적 달성 속도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고령화, 비만 증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전 세계 소화 내시경 시술 및 관련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전 세계 내시경 시술 건수는 약 2억건에 달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메드트로닉을 통해 파우더 제품의 미국과 유럽 지혈재 시장 내 침투율 상승, 파우더 제품군 내 점유율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파우더용 내시경 지혈재는 전 세계에서 3개 제품이 출시됐다. 2021년 넥스파우더가 메드트로닉에 의해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유럽에서의 경쟁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지난해부터 미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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