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윤해 전 대구지검장, 모교 김천고에 '장학금 1억 기부' 약속 지켜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박윤해 전 대구지검장, 모교 김천고에 '장학금 1억 기부' 약속 지켜 20일 박윤해 전 대구지검장(법무법인 백송 대표변호사)이 모교인 경북 김천고등학교에서 장학금 1억원 완납증서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AD

박윤해 전 대구지검장(법무법인 백송 대표변호사)이 모교인 경북 김천고등학교에 기부하기로 약속한 1억원을 모두 기부했다.


21일 법무법인 백송은 박 전 지검장이 전날 1000만원을 김천고에 기부함으로써 약속한 1억원을 완납했다고 밝혔다.


박 전 지검장은 모교인 김천고에 1998년 초임 검사 때부터 장학금을 내기 시작해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2000만원을 기부했고, 2019년 변호사 개업 후 장학금 1억원을 약정했다. 이후 전날까지 총 8000만원을 기부해 모두 1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석·박사 과정을 마친 숭실대학교에도 2020년과 2022년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냈다.


이 밖에도 박 전 지검장은 2020년 상주시 노인회관 건립기금 500만원, 2021년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고, 모교인 초등학교, 중학교에도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기부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 전 지검장은 "재학 시절 훌륭한 선배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돼 장학금 기부를 통해 선배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모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에서 22년간 근무하다가 2019년 7월 30일자로 대구지검장에서 퇴임한 박 전 지검장은 2019년 9월 법무법인 백송을 창립했다. 창립 5주년이 된 백송은 현재 법원과 검찰 출신 변호사 등 총 21명의 변호사로 구성돼 있다.


한편 그는 변호사 업무 외에도 다양한 공익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서울지방국세청 조세법률고문을 지냈고,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0월까지는 서울국세청 조세범칙조사 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21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년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자문단장을 맡았으며,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2023년 4월부터 공수처 수사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2023년 11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