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착수 보고회 개최…성장동력 추진단도 위촉
경기도 평택시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평택시 20일 반도체 산업 종합 육성과 클러스터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반도체산업 현황 분석과 함께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시가 추진할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반도체산업 육성 목표를 수립하고 ▲인력양성 ▲연구·개발(R&D) 지원 ▲관내 기업체 네트워크 구성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도 위촉했다. 추진단은 반도체 관련학과 교수, 기업 임원, 공공기관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관련 기반 시설 구축과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지원책 등 반도체산업 육성 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평택시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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