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 위한 협동조합 지원 확대 등 건의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초청 중소기업인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리 인상과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 촉진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지원 확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확대 ▲매월종합유통단지 우회도로 개설 조속 추진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납품대금 연동제도 정착 등 지역 현안과제들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광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기업인들의 만족도가 크다”며 “올해 시행된 제2차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꿋꿋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광주의 경제를 지켜온 주역”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을 위해 자주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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