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해설·체험프로그램 26일부터 선착순 접수
경기도 용인시박물관은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과 유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슬기로운 청동기 생활'을 오는 31일 개최한다.
경기도의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기획전시인 '산 위의 사람들:전대리·영문리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하는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청동기 시대', 청동기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행운을 부르는 청동기 드림 캐쳐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청동기 시대'와 '행운을 부르는 청동기 드림 캐쳐 만들기'는 각각 4회 운영하며, 1회당 사전예약을 통해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존에서는 '반짝반짝 청동거울 만들기'와 '쓱싹쓱싹 반달돌칼 만들'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 각각 250명까지 참가자 접수를 한다.
이밖에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박물관 바닥에 청동기시대 유물을 그려보는 '알록달록 청동기 색칠놀이', 1층 로비에서는 청동기시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한다. 포스트잇에 소망을 적어 입간판에 붙이는 '너의 소망을 담아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예약 체험이나 전시해설은 26일부터 28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박물관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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