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경기민원24'로 신청
유치원·어린이집 등원 아동은 제외
경기도 용인시는 가정양육 어린이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신청을 2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용인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보육 어린이로, 가정양육수당과 부모급여(현금) 수급자가 해당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등원하는 어린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오는 10월 10일 대상자를 확정한 후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과일을 가정으로 배송한다. 배송 일정은 개별 안내하며, 어린이집 아동에게 지원하는 물량을 꾸러미 형태로 2회에 걸쳐 배송한다.
대상 아동의 부모나 보호자가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아동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제철 과일 섭취를 통한 아이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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