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이달 27일~내달 3일 철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직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총 168명(일반직 118명·고졸 15명·장애 6명·실무직 29명)이다. 채용 분야(직렬)는 ▲사무(일반) 27명 ▲사무(IT) 5명 ▲토목 52명 ▲건축 8명 ▲전기(전철 전력) 16명 ▲전기(신호) 8명 ▲통신 8명 ▲기계 15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25명 ▲청사 경비 2명 ▲민원 안내 1명 ▲시설관리 1명이다.
철도공단은 원서접수 후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철도공단은 어학성적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또는 통합채용 포털에 사전 등록한 응시자의 성적 유효(인정)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연장해 취업 준비생의 시험 비용 부담을 낮춘다.
또 자립준비청년에게 서류전형에서 5% 가점을 부여하고, 신규 채용 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를 실시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주된 양육자의 양육 없이 양육시설 또는 가정 위탁 등으로 생활하다가 만 18세에 달했거나, 보호 목적이 달성됐다고 인정돼 보호조치가 종료(시설 퇴소)된 지 5년 이내의 청년을 말한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신규 직원 채용에 우수 인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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