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은 19일 대공수사와 관련해 “국민들의 우려 목소리를 알고 있다”며 “이번 주 일부 직제를 조정해 안보분석과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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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인사, 조직, 예산, 여러 분야에서 다른 분야에 비해 과감하다 할 정도로 투자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청장은 지난 12일 취임사에서 “엄중한 안보현실 앞에 국가의 정체성을 굳건히 수호하겠다”며 “장기간 대공수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반 시스템과 제도 확충에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실시간으로 총성 없는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사이버 공격과 테러에 맞서 최정예 인력을 양성하고 사이버안보 핵심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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