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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연수원, 개발도상국 대상 ‘지식재산 역량 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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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9일~2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센터에서 요르단·르완다·에콰도르·엘살바도르·멕시코·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6개국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과정은 지난해부터 3개년 과정으로 시작된 ‘KOICA 국제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허청과 KOICA가 협력해 개도국의 지식재산권 발전을 촉진해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게 지식재산 역량 강화 교육의 목적이다.


교육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경제 발전 모델 ▲글로벌 지식재산 라이선스 전략 ▲지식재산 가치평가 및 금융 등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핵심 주제로 진행한다. 교육에는 참여국 지재권 담당 공무원 15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에는 국가별 맞춤형 지식재산 시스템 전략 과목이 포함됐다. 맞춤형 과목은 참여국별 현지 지식재산 제도의 문제점 분석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에 운영 방향이 맞춰진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연수원은 교육에 참여한 지재권 담당 공무원이 본국에 돌아갔을 때 지식재산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교육이 개발도상국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상호 호혜적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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