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기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경기대가 영국 켄싱턴 대학교와 국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9일 영국에 본교를 둔 켄싱턴 대학교(KCB)와 글로벌 AI(인공지능)·SW 교육 협력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브루나이에 위치한 KCB 브루나이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김성은 주 브루나이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KCB의 교수진과 학생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글로벌 SW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조용규 경기대 산업경영정보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참여 학생들은 2주 동안 브루나이의 첨단 항공 및 통신 분야 산업 현장을 방문했으며 해당 산업군 내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해커톤 경진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 교수는 ▲중단기 AI·SW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술 자료 공유 ▲어학 능력 향상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항공 AI·SW 협력 프로젝트 등을 KCB와 협력할 계획이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를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정부지원사업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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