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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2분기 영업이익 132억원…전년比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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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비 증가…상반기 영업익은 29.2%↓
코로나19 이후 중간배당 재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방문객과 드롭액(카지노 고객의 칩 구매액)의 증가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개선됐다. 다만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상반기 성적표는 부진했다.


GKL, 2분기 영업이익 132억원…전년比 20% 증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옥[사진제공=G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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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88억원으로 1.4% 감소했고 순이익은 113억원으로 31.9% 늘었다.


1분기를 포함한 연결 기준 GKL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 감소했다. 매출도 1968억원으로 6% 줄었다. 회사 측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용산의 서울드래곤시티, 부산롯데 등 3곳에서 운영하는 세븐럭 사업장의 입장객과 드롭액이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했으나 올해 상반기 마케팅 활동비가 3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9억원보다 22.1% 늘어 수익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이들 사업장 3곳의 상반기 누적 입장객 수는 44만79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고, 같은 기간 누적 드롭액은 1조8570억원으로 16.8% 늘었다.



한편 GKL은 이날 총 37억원 규모로 보통주 1주당 6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2분기 배당 기준일은 6월30일이며 지급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GKL이 중간배당을 재개하기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이후 4년여 만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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