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79억원 전년比 10.4% 증가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379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MLB 퍼펙트 이닝' 등 주요 게임이 견조한 매출 성과를 올리며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419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6일 대만·홍콩·마카오 시장에 출시한 '제노니아'의 해외 성과, 유명 식음료 브랜드 및 웹툰 지식재산(IP)과의 협업이 예고된 '소울 스트라이크' 성과가 하반기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또 4분기에 던전 탐험형 역할수행게임(RPG) '가이더스 제로'를, 내년 1분기에는 액션 RPG '페이탈 클로'를 PC 및 콘솔 플랫폼에 출시할 예정이다.
엑스플라(XPLA) 블록체인 사업 부문은 자회사 제나애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생성형 웹3 플랫폼 '배칭 AI'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연동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엑스플라 지갑의 2분기 누적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7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인 엑스플래닛(X-PLANET)은 대원미디어, 헥슬란트, 신한 SOL 뱅크, 열매컴퍼니 등 주요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하면서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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