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5곳을 추가 지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지원한 29개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과 심사를 거쳐 5개 교육기관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현재 11곳이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16곳으로 늘어났다.
신규 지정 기관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수원) ▲사단법인 한국커뮤니티연구원(안양)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용인) ▲하남시장애인복지관(하남) ▲양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양주) 등 5곳이다.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40시간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은 후 현장실습을 실시해야 하며, 교육을 듣고자 하는 교육생들은 사전에 문의해 교육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기관 지정으로 교육기관 접근성이 좋아지고 지역의 유능한 인력을 발굴ㆍ양성하여 활동지원서비스의 질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교육기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실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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