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일본 도쿄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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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장 대비 2595포인트(8.25%) 상승한 3만405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전날 역대 최대(4451포인트) 폭락을 기록한 데에 따른 저가 매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이 146엔대로 오르는 등 다시 엔화 약세가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이 최근 하락세였던 수출 관련주식을 다시 살펴보고 있는 것 역시 여파를 미쳤다.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로닉스, 패스트리테일링, 어드밴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토픽스 지수 역시 7%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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