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타벅스와 손잡았다…톡학생증 전용 혜택 강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확대

카카오가 톡학생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벅스와 손잡았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다.

카카오는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카카오]

카카오는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톡학생증을 이용하는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김귀연 카카오 플랫폼서비스 성과리더는 "카카오 톡학생증을 발급받은 대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벅스와 손잡았다"며 "앞으로도 톡디지털카드 서비스 확대와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 강화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톡학생증은 간편한 인증만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1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는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신분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