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산진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복지부 경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달성해 기관 최초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복지부 산하 24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추진성과 및 실적, 직무급 도입, 재무성과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보산진은 경영관리 범주에서 ▲전 직원 직무급 도입을 통한 직무 중심 보수체계 운영 ▲재무 안정성 및 건전성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기관 운영 달성 ▲안전 및 재난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아차사고 공모전 운영 및 기관장 주도의 후속 조치 100% 이행 등의 노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됐고, 주요 사업 범주에서도 ▲연구개발(R&D) 관리 강화를 통한 기술이전 3조4000억원 달성 ▲외국인 의료관광객 역대 최고 실적 60만명 달성 ▲보건산업 육성기반 조성 사업 운영을 통한 기업 성장 촉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차순도 보산진 원장은“임직원 모두 쉼 없이 달려오며 소임을 다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보산진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혁신을 추진하며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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