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아동·청소년 꿈 응원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 성료

2021년부터 운영…인생 선배 만나 궁금증 해소 호평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직업 토크쇼는 관내 4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신들이 희망하는 꿈을 이룬 인생 선배들을 만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2021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아동·청소년이 가장 궁금해하는 성악가, 뮤지컬 배우, 요리전문가, 아나운서, IT 개발자, 과학수사대원, 반려동물 미용사 등 다양한 직업인들을 섭외했다. 이들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토크쇼에 참여한 학생은 “관심 분야에서 일하는 분을 직접 만나 생생한 현장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설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좀 더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미래를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