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단독 개봉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웅'이 극장 스크린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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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는 뮤지컬 '영웅'의 실황 영화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를 다음 달 21일 단독 개봉한다고 29일 전했다. '영웅'은 안중근이 동지들과 독립운동을 결의하고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사형 판결로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2009년 초연 뒤 더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 6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창작 뮤지컬 가운데 '명성황후'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에는 초연 때부터 안중근을 연기해온 정성화가 출연한다. 이토 히로부미는 김도형, 이토에게 복수를 시도하는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 설희는 정재은이 각각 연기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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