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 누적 공급액 2500억원 눈앞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 누적 공급액 2500억원 눈앞
AD

토스뱅크가 ‘사장님 대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25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9월 토스뱅크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선보인 '사장님 대환대출'은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소상공인이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5%대의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4300명의 고객이 토스뱅크에서 1인당 대환한 금액은 평균 5227만원이다. 또한 사장님 대환대출은 초기 최장 5년이었던 대출 기간을 10년까지로 늘렸다. 3년 거치 후 7년간 원금균등 분할상환을 통해 매월 납입액의 부담도 낮췄다.


금리는 2년 동안 최대 5.5%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며(첫해 5.0%), 이후 8년 동안 금융채(AAA+) 2.0%포인트 가산한 협약금리가 상한선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최초 1년간 보증료는 토스뱅크에서 지원한다. 1억원 기준으로 63만 원 보증료가 절약된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2023년 5월31일까지 최초 취급된 개인사업자의 사업자 대출이며, 신청 시점에 금리가 7% 이상이어야 한다. 가령 기존에 금리 연 7%의 1억원 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로 갈아탈 시 아낄 수 있는 이자액은 연 200만원에 달하며, 같은 금액을 금리 연 10%로 대출받았던 고객이라면 1년에 아낄 수 있는 이자는 약 500만 원이다.


토스뱅크가 기존 사장님 대환대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업종별 대환대출은 도매 및 소매업이 3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음식점업(14%), 운수 및 창고업(8%)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와 고물가, 경기침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은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 있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사장님 대환대출을 통해 더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금융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