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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한지주, 담대한 주주환원계획…목표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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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6.2만으로 상향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신한銀 분기 순이익 1조↑
올해 주주환원 1.7조 예상, 주주환원율 38% 이를듯

LS증권은 29일 신한지주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1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전 거래일 종가는 5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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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사이클 전환과 높은 대손 부담 하에서 2025~2026년의 수익성 급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되며,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은 현재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분기 순이익 1조43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8%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이자 이익이 정체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비이자 이익의 확대로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2714억 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그룹 대손율이 59bp(0.59%)로 상승했다.


자회사별로는 신한은행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1조 원의 순이익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카드, 신한증권, 신한라이프 역시 1분기 대비 이익 규모가 확대되며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전 연구원은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담대한 계획을 발표했다"며 "2027년까지 ROE 10%, 총주주환원율 50%, 주식 수 5000만 주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연말까지 주식 수를 5억 주 미만으로 줄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4분기 중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2024년 전체 주주환원 금액은 자사주 소각 6000억원과 배당금 약 1조1000억원을 합산한 1조7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주주환원율은 37~3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는 매년 평균 1조 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주주환원 금액이 2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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