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 통과
포포비치 1위, 랍시스 2위, 앙보 3위
‘한국 수영 에이스’ 황선우(강원도청)가 메달 획득을 위한 진군을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4조에서 1분16초14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32명이 출전해 상위 기록 16명이 준결승에 오르는 방식이다. 5번 레인을 배정받은 황선우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45초65), 루카스 앙보(벨기에·1분46초04)에 이어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3조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1분45초91)는 조 1위, 전체 2위로 기분 좋게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전날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우민(강원도청)은 예선 2조에서 1분46초64를 기록했다. 조 4위, 전체 12위로 준결승에 입성했다. 대회 두 번째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는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릴 정도로 뚜렷한 상승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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