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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충북 경선 이재명 88.9%…최고위원1위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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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충청북도 경선에서 득표율 88.91%로 1위를 기록했다.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9.60%에 머물렀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도당 전국당원대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 후보가 8274표로 88.91%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893표(9.60%), 김지수 후보는 139표(1.49%)를 각각 얻었다.


최고위원 후보별 득표 결과에서는 김민석 후보(3863표·20.76%)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봉주 후보(17.05%), 전현희 후보(13.55%), 김병주 후보(13.07%), 한준호 후보(12.92%), 이언주 후보(12.42%), 민형배 후보(5.16%), 강선우 후보(5.08%) 순이다.

민주, 충북 경선 이재명 88.9%…최고위원1위 '김민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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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후보는 전날 울산에서 득표율 20.05%, 부산 21.51%, 경남 19.75%, 이날 오전 충남 20.62%를 받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전날 기준 누적 득표율 순위도 2위로(16.05%) 지난 주말 경선 4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충북 선거인단 총 3만648명 중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은 9306명으로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30.36%로 집계됐다.



당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은 이날 충남 및 충북에서 경선에 이어 다음 달 3~4일 전북, 광주, 전남 등 전국 순회 합동 연설을 이어간다. 연설은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마무리한 후 다음 날인 18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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