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까지 모집, 8개 중소기업 선정
울산시가 중동 시장 개척을 바라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산업기계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8월 14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알렸다.
이번에 파견되는 무역사절단은 최근 연속으로 타결된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과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새로운 중동 붐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현지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동향과 관련한 세미나를 가진 후 현지 산업을 시찰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에 있는 산업기계 기술 관련 중소기업으로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8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에는 사전 해외시장 조사를 통한 현지 바이어 발굴과 매칭,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및 편도항공료 등이 지원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8월 14일까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업지원부 판로개척팀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한·아랍에미리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체결에 따라 울산시 중소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무역사절단 파견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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