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 주연령대 40대 38.7%, 30대 33.3%
하루 평균 1시간 투자·월 50만원 소득
월급을 받는 직장에 다니며 남는 시간에 다른 일도 병행하는 'N잡러'는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N잡에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에 1시간 정도, 수익은 월평균 5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해주세요컴퍼니는 심부름 앱 '해주세요'에서 활동하는 파트너 1432명을 대상으로 한 N잡러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N잡을 하고 있는 세대는 40대가 38.7%, 30대가 33.3%였다. 이어 20대 13.5%, 50대 11.5%, 60대 이상이 2.9%를 차지했다.
하루 중 N잡에 투자하는 시간은 평균 1시간이라는 답변이 30.9%로 가장 높았고 2시간 19.4%, 3시간 16.39%, 4시간은 9.5%였으며 5시간 6%, 6시간 이상은 17.8%였다.
N잡을 통해 얻는 월 수익은 50만원 미만이 54%로 1위를 차지했다.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14%,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이 13.39%로 집계됐다.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8.7%,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은 3.6%, 4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1.6%를 차지했다.
N잡을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직장 등 기존 소득원으로는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답변이 1위였다. 이어 한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프리랜서 고용 형태를 더 선호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3위 응답은 N잡을 통해 나만의 전문성을 높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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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해주세요컴퍼니 대표는 “많은 N잡러들이 근거리 즉시 매칭이 강점인 ‘해주세요’에서 편의점, 음식 및 물품 배달, 청소, 돌봄 등 다양한 생활 대행 영역에서 활동 중”이라며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및 수수료 개선정책 시행 등 해주세요 파트너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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