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부터 … 17개교 4582명 대상 본격 시범 운영
경남 함안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전산 교육장에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및 교육청 담당자, 학교급식 계약담당자, 영양(교)사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 급식 지원센터시스템(SEAT)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17개교 4582명을 대상으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시범운영에 대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지원하는 공공 급식 지원센터시스템(SEAT)과 학교에서 사용하는 학교급식 시스템(NICE) 연계 사용법에 대해 학교급식 담당자 대상 전산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공공 급식 지원센터시스템(SEAT)을 사용하면 식자재 주문 및 정산 전산화, 서류 제출 불편 해소, 보조금 통계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급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총 30억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0월에 준공했다. 부지면적 4032㎡, 건축물 연면적 861㎡ 규모로 건립해 저온저장고, 소포장, 선별, 세척, 파킹장,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군은 내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관내 전 학교 30개교 600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전면 시행해 양질의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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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우리 지역에 생산되는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이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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