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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취약계층 공간개선 지원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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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저소득층 아이들 공부방 꾸며

서초구, 취약계층 공간개선 지원사업 업무협약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지부 홍경선 회장,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김유미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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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6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간개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는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취약계층 사업대상자 발굴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공간개선사업 후원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서초구 자원봉사센터는 주거취약계층 공간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수행하게 된다.


서초구는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공부할 장소를 마련하기 힘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혼자만의 공간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꾸며 선물할 계획이다. 단순 도배·장판뿐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조명, 책상 등 필요한 가구들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건강하게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구청장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지부 홍경선 회장,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김유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 구청장은 “후원금을 알뜰하게 사용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멋진 공간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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