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메이저 디 오픈 첫 등판
5월 미즈노 오픈 준우승 티켓 확보
“1차 목표는 컷 통과다”
고군택이 ‘꿈의 무대’인 제152회 디 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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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디 오픈 챔피언십에 나가게 돼 영광"이라면서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모든 샷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군택은 지난 5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에서 2위에 올라 상위 3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티켓을 획득했다. 생애 첫 등판이다. 그는 "무척 설렌다. 1차 목표는 컷 통과"라고 했다.
고군택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새로운 강자다. 지난해 3승을 수확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지난 4월 KPGA 파운더스컵에서 통산 4승째를 쌓았다. 올해 디오픈은 7월 18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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