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16일 OCI홀딩스에 대해 비중국 폴리실리콘 메리트로 밸류에이션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주영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실적은 매출액 1.1조원, 영업이익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6%, 23.3%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주된 이유는 OCIM 가동률 회복”이라고 분석했다.
올 1분기 미국 태양광 설치량은 11.8GW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주요 태양광 업체인 LONGi와 Trina Solar는 6월 동남아시아 설비 가동 중단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AD/CVD 조치로 태양광 업황 내 혼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예비 판정 이전까지는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동사의 폴리실리콘 주요 고객사들 역시 예비 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보수적으로 주문을 이어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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