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집회 도중 농기계 실은 차량을 몰고 경찰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 농민단체 간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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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재영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사무국장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7·4 전국농민대회'에서 농기계가 실린 차량을 몰았고, 이를 제지하려 한 경찰과 충돌했다. 당시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정부의 수입 농산물 확대 정책을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진행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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