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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50만 자족도시 위한 인프라 확충 위해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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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서 밝혀
"우보천리 자세로 꿋꿋하게 걸을 것"

"인구 50만시대, 예산 1조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교통, 도시개발과 소재·부품·장비 특화도시 구축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민선8기의 반환점을 돈 이권재 경기도 오산시장이 밝힌 후반기 시정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 "50만 자족도시 위한 인프라 확충 위해 전력" 이권재 오산시장이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후반기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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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취임 후 지난 2년간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한때 지구 지정이 취소됐던 세교3지구가 지난해 11월 정부의 공공주택지구로 재지정돼 기존 세교1·2지구와 함께 대규모 신도시 조성의 기반이 마련됐다.


교통 정체 문제도 해소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이 전면 개통된 데 이어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의 일환인 오산시청 지하차도도 뚫렸다. 오산시 동부와 서부를 가로막던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역시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그는 '50만 자족형 커넥티드 시티' 도약을 위한 교통 개선 구상도 내놨다. 이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입체화 ▲반도체고속도로-세교지구 연결도로 개설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동탄~운암뜰~오산역 트램 조기 착공 ▲분당선 오산대역 연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이 시장의 복안이다.


특히 이 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오산도시공사 설립도 이뤄졌다. 시는 최근 법인등기를 마무리 짓고 이르면 내년 초 공사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오산도시공사의 첫 사업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사업이 될 것"이라며 "낙후된 구도심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수익성을 갖춘 건강한 도시공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후반기 과제로 기업 유치를 통한 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 구상도 내놨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의 연구센터가 들어서는 가장동 일원에 30만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테크노밸리를 기존 세마, 가장, 지곶산단과 연계해 대규모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반기 시정의 또 다른 과제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4차 산업과 연관된 코딩 교육과 신설 예정인 AI마이이스터고를 연계해 창의적 인재 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간 오산시 1호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 등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뛰어다녔다"며 "소의 걸음으로 우직하게 천리를 간다는 '우보천리'의 자세로 오로지 시정 발전을 목표로 앞으로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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