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8300여건 팝업스토어 진행
‘빅3’ 유통사와 관계 구축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은 올해 상반기 유통사 매장 공간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의 총 거래액이 5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스위트스팟은 오피스 빌딩의 유휴 공간에 팝업스토어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브랜드 니즈에 따라 팝업스토어 기획, 디자인, 운영 등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위트스팟은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대형 유통사와의 상호 협업을 통해 지난 9년간 누적 8300여건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스위트스팟은 이번 상반기 대형 유통사 공간에서 패션,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주관했으며 팝업스토어 건별 진행 기간을 합산하면 총 411일에 달한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유통사와 브랜드의 니즈를 동시에 고려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전 과정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팝업스토어 이용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신규 서비스도 선보여 팝업스토어 일인자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