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전남 영암군청과 함께 ‘찾아가는 시니어 정보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달부터 영암군 영암읍을 시작으로 신북면, 군서면, 학산면 등 총 8개 지역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 및 키오스크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ICT기술을 기반한 스마트 뇌활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KT는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 교육용 기기를 직접 조작하며 음식을 주문하거나 민원 서류를 발급해보는 등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 사례와 유형별 대처 방법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최근 어디를 가나 무인 주문이 많아 주문을 포기하는 일도 많고 사용이 꺼려졌는데 오늘 직접 키오스크 체험을 해보고 나니 부쩍 자신감이 생겼다”며 “보이스피싱 대처법도 자세히 알려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으니 돈 버는 교육을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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