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전문기업 윗유가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 규모로 회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채용 직무는 글로벌 전문 AE, 크리에이터 전문 AE, 크리에이터 전문 PD, 틱톡샵 글로벌 마케터, 유튜브쇼핑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등이다. 해당 직무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다.
윗유는 2019년 틱톡 숏폼 크리에이터 제작사(MCN)로 시작해 숏폼 커머스, 숏폼 마케팅 및 프로덕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현재 숏폼 콘텐츠 제작부터 매체 광고 운영, 그리고 ‘유튜브 쇼핑’과 ‘틱톡샵’ 커머스까지 숏폼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설립 4년 만에 누적 매출 866억원을 기록했다.
윗유는 최근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숏폼 마케팅을 전개하려는 해외 고객사가 늘면서 관련 인재 영입에 나서게 됐다. 또 현재 동남아시아 6개국과 미국, 영국 총 8개국에서 운영 중인 틱톡샵은 해당 지역에서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모색 중인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차민승 윗유 운영이사는 “이미 윗유의 매출 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나온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산업에서 윗유와 함께 세계 숏폼 트렌드를 선도할 인재를 모시고자 하며 업계 최고 대우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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