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26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과의 적합성을 진단하고 전문가를 통해 진출 전략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도내 소재 창업 7년 내 기업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통해 총 25곳을 선정한다.
경과원은 최종 선정 기업에 ▲타깃 시장 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현지화 컨설팅 ▲영문 투자 기업설명회(IR) 자료 고도화·피칭 역량 제고 ▲데모데이·투자 상담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뉴욕 2024행사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도 현지 투자자 참여 기업설명회(IR) 기회 및 투자 상담, 현지 성공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지원 기회도 준다.
배영상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도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특히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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