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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개인 매도세에 코스피, 286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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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가 2860선을 내줬다.


기관·개인 매도세에 코스피, 2860선 내줘 미국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8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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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47포인트(0.16%) 내린 2857.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1%) 오른 2862.58로 출발해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한 끝에 2860선을 반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 홀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527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76억원, 18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장 초반 2% 가까이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쓴 삼성전자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사상 첫 파업을 벌였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줄어 0.34% 오른 8만74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주가 반등에 0.28% 올랐으며 네이버, 카카오가 각각 1.43%, 2.17%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78포인트(1.39%) 오른 859.2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13%) 오른 848.59로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내내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89억원을 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476억원, 383억원을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테슬라 주가 상승세 덕분에 에코프로(6.21%), 에코프로비엠(4.47%)과 급등했다. 실리콘투(7.00%), HPSP(4.01%), 클래시스(3.77%), 이오테크닉스(2.64%), 테크윙(2.60%)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2.33%), 엔켐(-1.30%), 삼천당제약(-1.12%), HLB(-0.97%) 등은 내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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