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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청렴 공직문화 조성 나서… 선비문화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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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 발판 마련

작년 민원인 ‘청렴체감도’ 1등급 달성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청렴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알렸다.


이번 교육은 청렴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인허가, 보조금 지원 부서 등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와 청렴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27일부터 28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통선비 문화체험 ▲청렴강의 및 청렴 실천문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청렴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산천재 ▲남명기념관 ▲남명선생 묘소 등 남명 조식 선생의 주요 사적 등을 방문해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산청군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모든 직원이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신뢰는 조직의 높은 청렴도에서 출발한다”며 “낡은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부패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투명한 군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으면서 전년도 3등급보다 1등급이 상승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에서는 1등급을 달성하면서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장군, 청렴 공직문화 조성 나서… 선비문화 체험교육 정종복 기장군수가 산청군 청렴교육 현장에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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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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