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행복진흥원)에 배기철(67) 전 대구 동구청장이 8일 취임했다.
배기철 원장은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 집무실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현안 보고와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9일에는 산하 시설인 희망마을 배식봉사에 이어 대구행복진흥원 19개 산하 시설을 둘러보고 현황 파악 및 임직원 의견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배기철 원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쌓은 조직관리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추진력을 활용한 대구행복진흥원만의 혁신 운영에 앞장서겠다”라며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귀를 열고, 촘촘한 사회서비스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구행복진흥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 원장은 대구시 동구 부청장, 대구경북 섬유산업연합회 상임부회장, 대구메트로환경 대표를 지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한 후 대구시사회서비스원, 평생학습진흥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등 공공시설 20여곳을 합쳐 출범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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