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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기상이변 자주 발생…장마 대비 철저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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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기상이변 자주 발생…장마 대비 철저히 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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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기존 예측을 넘어서는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장마에도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벽 경북 등에서 발생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는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순방을 앞두고 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집중호우가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안동 임동면 위리와 대곡리에서는 마을 주민 19명이 고립됐고, 이 중 8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주민 11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30분께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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