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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진-로슈진단,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진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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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로슈진단과 9일 국내 디지털 진단·분자 진단·디지털 병리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KHIDI-로슈 진단 데이(Roche Diagnostics Day)'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보산진-로슈진단,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진단데이 개최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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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진은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한 뉴 임팩트 프로젝트(N.I.P)를 기획하고 그 첫 번째로 한국로슈진단과 협력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N.I.P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및 성공사례 발굴을 위한 보산진의 의료기기 분야 지원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과 주요 사례를 설명하는 세미나와 로슈진단의 국내 협력 기업 선정을 위한 피칭 세션(발표평가)으로 진행된다. 1부 세미나 세션에서는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협력이 주는 가치'를 설명하고, 마이클 존스튼 로슈진단 글로벌 파트너링 부서 리드가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 및 주요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의 성공적인 파트너링을 통한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주제로 보산진과 한국로슈진단·로슈진단글로벌·로슈진단APAC,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카카오벤처스 등 기관별 전문가와 함께 패널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2부 피칭 세션에서는 서류 평가를 통과한 9개 사의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한국로슈진단 및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기술력, 사업 가능성, 해외 진출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기업이 협력 파트너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순위에 따라 상금을 수여하고 향후 한국로슈진단 전문가의 사업화, 해외 진출, 해외 인허가 획득 등과 관련한 컨설팅, 로슈 글로벌 네트워킹 및 매칭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피칭 세션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은 "한국로슈진단과 첫 번째 뉴 임팩트 프로젝트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선정된 기업과 한국로슈진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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