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 GH 담당 사업지구 중 처음으로 25일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1공구)에 들어갔다.
GH는 이번 부지조성공사를 위한 계약체결이 끝남에 따라 하남교산 신도시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GH는 2019년부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공사는 ㈜한화 컨소시엄, 건설사업관리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각각 맡는다.
GH는 지난 1월부터 하남교산지구 지장물 해체공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이주율은 35%(1공구 기준)수준이다.
GH는 하남교산 기업이전단지(상산곡) 부지조성공사도 시공사 선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교산지구 내 기업들이 원활히 이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주택공급 적기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해 하남시 관내 아동·청소년쉼터 안나의집 시설개선, 특수학교인 성광학교 물놀이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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