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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 나서…단양에 의료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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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5000만원 상당의 최신 의료장비 지원
내시경기,초음파기,망막녹내장 검사기 등 선정

시멘트 업계가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시멘트업계,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 나서…단양에 의료장비 지원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에 최신 의료장비를 지원하는 행사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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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다음 달 1일 개소하는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에 6억5000만원 상당의 최신 의료 장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삼표, 쌍용, 한일, 한일현대, 아세아, 성신, 한라 등 국내 주요 7개 시멘트 기업이 출연해 설립했다.


재단 관계자는 “단양군은 지방 인구감소지역이자 지난 2015년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이었던 ‘단양서울병원’ 폐업 후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선정될 정도로 의료 접근성이 심각한 상태였다”며 “이를 고려해 단양 관내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성신양회가 지원한 기부금을 운영하는 단양지역기금관리위원회가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에 맞춰 사업의 최우선 순위로 의료장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장비는 공장 주변 지역 주민의 연령, 성별, 건강이력 등을 고려해 내시경기, 초음파기 및 망막녹내장 검사기 등을 우선 선정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기탁한 첨단 의료 장비를 적극 활용해 단양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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