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 환자 돌보는 필수인력 스트레스 경감
단국대병원 암센터가 최근 ‘2024년 호스피스 전문기관 필수인력 1차 소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필수인력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스트 강해미 소장이 강사로 나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스포츠 롤온과 핸드 퍼퓸 오일 만들기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한상 완화의료센터장은 “지난해 12월 완화의료병동을 오픈하고 애쓰고 있는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잠시나마 쉼을 드리고자 소진 관리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호스피스 팀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학교병원은 2023년 12월 완화의료병동을 개소하고 올해 1월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마지막을 위해 다양한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6월 현재까지 36명의 환자가 이용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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