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택시 기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택시복지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도비 30%를 포함해 총 25억원을 들여 오정구 삼정동 499㎡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정비소를 비롯해 택시 콜센터와 유실물 보관소 등이 들어선다.
시는 최근 설계용역을 시작했으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택시복지센터는 택시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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