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복합체에 탄소 나노소재 침투 결합 적용 최초 시도
상명대학교는 건설시스템공학과 조병휘 교수가 ‘나노기술을 이용한 노후 콘크리트 도로 구조물의 지속성능 개선 및 스마트 기능 탑재’ 연구로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우수 신진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시멘트 복합체에 대해 스트론튬 이온을 활용한 탄소 나노소재 침투 결합 적용을 최초로 시도해 노후 콘크리트 도로 시설물의 유지관리 분야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또, 노후 콘크리트에 스마트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경제적/사회적 비용 절감, 안전성 향상과 함께 탄소 저감 등의 영향을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조병휘 교수는 향후 5년간 총연구비 9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조병휘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 연구팀은 국내 도로 인프라 유지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후속 연구로 성능 고도화와 다양한 스마트 기능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