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렘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에 소재한 코일센터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렘스틸의 개업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렘스틸은 국내 1위 코일센터인 길산스틸로부터 설비와 공장 일부를 지난달 확보해 출범했다. 향후 고부가가치 스테인리스 핵심 코일센터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렘스틸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약 3300억원 규모로 국내 유수의 스테인리스 가공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렘은 지난 13일 이렘스틸에 지분 20%를 출자해 관계사로 편입, 본격적인 코일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렘 관계자는 “가격 및 시장 변동성이 큰 스테인리스 시장에서 자체 재고부담을 줄여 원가절감 및 영업력 강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품목 다변화를 통해 강관뿐만 아니라 향후 코일, 시트, 스켈프까지 판매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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