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는 1주일 짧게 만난 것은 연애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연결혼정보는 20일 미혼남녀 21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이 정도’ 만났다면, 연애에 포함하지 않는다"라는 단기 연애의 정의에 대한 질문에는 ‘1주일 이내(48.4%)’, ‘보름(19.5%)’, ‘1달(14%)’, ‘기간이 짧더라도 전부 포함한다(10.4%)’, ‘2달(6.8%)’ 순으로 답했다.
"썸남썸녀에게 단기 연애 경험밖에 없다면?"에는 ‘별로 상관없다(39.6%)’, ‘오히려 좋다(28.8%)’, ‘기타(16.5%)’, ‘그다지 좋지는 않다(12.7%)’, ‘연애를 다시 생각해 볼 것 같다(2.4%)’ 순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큰 상관 없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오히려 좋다’는 남성 응답은 39.1%, 여성 응답은 17.6%로, 상대의 단기 연애 이력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의향이 있었다. 가연은 "대개 연인 사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관계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기에 자연스러운 경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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