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이 발의돼 도서 기증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의회는 교육위원회 이오상 의원(더불어민주당,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이 발의한 '인천시교육청공공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조례안은 시민과 학생들이 소유한 도서를 기증받아 공공도서관의 자료를 증대하는 한편, 공공도서관의 불용도서 등 여분 도서를 필요한 기관에 기증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향후 도서 기증 활성화를 통해 공공도서관 중심의 지식 기반을 조성하고, 지식 공유와 확산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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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조례안은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도서 기증 문화를 조성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교육청 공공도서관이 지식을 공유하고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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