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급과 작황, 건강에 미칠 영향 경고"
국내 영남권 일부에서 예년보다 일찍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중국도 폭염에 고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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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기상센터는 이날 북부 허베이성 기온이 42도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1∼10일 허베이성과 산둥성의 20여개 기상 관측소가 역대 6월 초 기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상센터는 앞서 전날 저녁에는 고온이 에너지 공급과 작황,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또한 북부 지방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기온이 계속 치솟아 허베이, 산시, 허난성에서는 사상 최고 기온이 관측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현지 매체는 멍인현 산둥성 당국은 올해 이례적으로 심각한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인공 강우 조성 등의 방법에 의존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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