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그룹이 영화 ‘드라이브’로 올 여름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다.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 그룹 위지윅스튜디오는 자회사 메리크리스마스를 통해 영화 드라이브를 개봉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드라이브의 CG와 VFX 제작을 담당했다. 제공 및 배급은 자회사인 메리크리스마스에서 맡았다. 위지윅스튜디오 그룹은 영화 제작 사업에 이어 투자, 배급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화 사업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제작 및 콘텐츠, 매니지먼트 등 작품 라인업을 확보하며 계열사와 프로젝트 협업 및 투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2분기 이후 ▲배우 이시영 주연의 드라마 '살롱 드 홈즈' ▲배우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 ▲배우 조여정, 정성일 주연의 영화 '인터뷰' ▲배우 구교환 주연의 SF 감성대작 '왕을 찾아서' 등 다양한 영화·드라마를 선보인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VFX 제작 및 영화 배급까지 양질의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영화ㆍ드라마 등 각종 문화산업 관련 콘텐츠를 망라해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밸류체인 내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콘텐츠 분야와 뉴미디어 사업에서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그룹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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