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12일 경기도자박물관 공예의 언덕에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키즈비엔날레 및 박물관 교육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인적 교류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각각의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한다. 또 동화책 ‘빈 화분’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1회차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2회차 교육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키즈비엔날레 기간 동안 ‘안녕! 세라믹 몬’과 어린이박물관 자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동화 구연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도자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인적 교류를 위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동화 구연 전문 강사와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경기도자박물관은 도자 전문 교육 강사와 교육 콘텐츠, 기자재를 지원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박물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사회에 더 나은 교육 및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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